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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9-10-05 16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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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어교육 등 중복, 같은지역에서 비슷한 행사 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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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조회 :
1,87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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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이 부처별로 중복되거나 일회성사업으로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.
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의원은 보건복지부, 교육과학기술부, 여성부,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다문화 지원사업에 총 455억2300만원을 지원했으며 부처별로 비슷한 내용의 일회성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.
자료에 따르면 2009년 다문화 지원사업에 보건복지가족부 297만4500만원, 교육과학기술부 6억5000만원, 여성부 3억5000만원, 문화체육관광부 5억7780만원을 지원해 총 455억2300만원으로 전년도 326억7400만원대비 39.3%가량 증가했다.
지원내용을 보면 한국어교육, 자녀교육지원, 전통문화체험, 예절교육, 음식문화체험, 이주여성상담 등 각 부처별로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축제 및 문화예술 행사 또한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내용의 일회성 행사가 부처별 지원으로 진행됐다.
또한 문광부가 2008년 실시한 이주민 문화향수실태조사에서 한국 내에서 모국의 문화향유여건에 대한 불만이 61%로, '이주민을 위한 별도 문화공간 필요성하다' 68.3%, '한국인에 대한 다문화교육의 필요하다' 55.8%로 답했다.
한 의원 "부처간 협의와 연구를 통해 지원 분야를 명확하게 해야한다"며 "문체부에서는 모국의 문화향유 여건을 개선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"이라고 말했다.
출처 : 메디컬투데이 2009. 10. 5(월)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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