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작년 거점학교 선정 이후 다문화 교육의 리더 역할 수행 -  

 죽전초등학교(교장 이희윤)가 올해부터 2년간 다문화정책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. 

 죽전초등학교는 작년에도 다문화 이해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어 다문화 교육의 리더로서 자리 잡고 있다. 이처럼 죽전초가 다문화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우선 지역적인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. 2009년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죽전초가 속한 달서구는 대구광역시에서 다문화가정 세대수가 가장 많은 곳이며, 학교가 위치한 죽전동은 달서구에서 세 번째로 다문화가정 세대수가 많다. 

 이러한 지역적인 특성이외에도 죽전초가 다문화교육에 힘쓰는 이유는  일반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.  

 현재 죽전초에서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모두 13명으로, 일본, 필리핀, 파키스탄, 아프가니스탄, 중국 등 다양한 국가별 현황을 보이고 있다.  

 죽전초는 작년에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올해에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생활과 학습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. 

  이희윤 교장은 “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다”고 강조한다.

출처 : 대구시교육청 보도자료 2010. 3. 11(목) 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