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 다문화가정 학생이 2010년 929명으로 전년에 비해 175명(23%)이 증가하고 있어 교육격차 해소 및 올바른 정체성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.

 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력 및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이 있는 통합학급 180학급에 총 9,000만원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정 학생의 개별 상황에 적합한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․운영하여 우수사례를 확대ㆍ보급한다.

 또한, 다문화가정 학생의 부모님 나라 이해 및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해 9개의 공공도서관에 3,600만원을 지원하여 어머니나라 도서보급,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함께하는 모국문화교육을 한다.

 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 및 기초학력 능력 향상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으로 약 4,000만원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정 학생 300여명에게 1:1 개별 맞춤형 학습․상담지도를 한다.

 그 밖에 다문화 페스티벌 및 캠프, 다문화 홍보 UCC 경진대회, 연구학교 4교, 거점학교 11교, 다문화이해교육 2교 지정․운영 등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. 또한, 각 유관기관ㆍ단체의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대구 다문화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.

대구광역시교육청 심후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“다문화가정 학생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이해 교육 강화 및 다문화가정 학생 한국어와 기초학력 향상에 주력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
출처 : 대구시교육청 보도자료 2010. 4. 16(금) 자